김어준은 무신일 해(돼지)월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시간은 정확하지 않아 삼주로 사주를 풀었습니다.


김어준은 무신년 계해월 그리고 무신일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년도와 태어난 날이 같다는 것은 김어준이 가지고 있는 기질이 그의 조상(집안)으로 부터 물려받은 것을 말해 줍니다. 

원래 무(戊)토 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사고를 많이 하는데 이 사람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면서 손에는 신(申) 금- 돌도끼를 들었습니다. 태어난 날의 신금은 그에게 여러가지 작용을 하게 됩니다. 우선 신금의 특성상 파괴력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식신의 작용으로 파고들어 탐구하는 힘을 얻었고 무토에게는 지살(역마의 작용과 비슷)의 작용을 하여 항상 도전하고 한곳에 머물르지 않습니다. 

또 월주의 계해(물기운)는 김어준이 언론인임에도 불의 기운처럼 화려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물의 기운을 닮아 밑으로 흘러들어가는 특성을 지니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계절은 겨울이고 검은색이며 항상 언더그라운드의 세력을 견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기운은 김어준에게는 재물(여자)을 뜻하고 일주와 년주의 신금(재주)을 뿌리 삼아 항상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성의 부족으로 재물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쌓이지 않고 머무르지 않습니다.  

김어준 사주의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 이 사주의 또 하나의 특징은 나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인성과 사회의 룰과 고정관념들을 상징하는 관 기운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인성과 관성의 부재는 월급받는 직장을 가지기 힘들게 만들고 그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만들었습니다. 그가 이야기 하는 짧았던 직장 생활은 20대에 들어오는 병인 대운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가 제도권 정치를 하지 않을 것도 확실해 보입니다.

이제 김어준은 기사대운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지지로 사(불기운)화가 들어와 김어준은 언더 그라운드 언론인이 아니라 이름을 내고 메이저 언론인으로 성장하게 되고 또 사화는 무토의 뿌리가 되어 김어준은 자신의 세계와 믿음를 더욱 더 견고하게 구축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신 형의 기운으로 많은 송사와 구설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행인것은 전체적인 운을 봤을때 대운에서 그에게 모자란 인성(불 기운)과 관성(나무 기운)을 채워주기 때문에 김어준이 가지고 태어난 사주가 굴곡지더라도 순탄한 삶(사람마다 순탄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을 살아갑니다. 엄혹한 시절 수 많은 소송과 위협 속에서도 몸을 상하지 않고 승소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운이 받쳐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탄핵이후로 거의 2년이 흘렸지만 일제 강점기 부터 거의 하나 세기를 지배해 왔던 이 사회의 묵은 적폐 청산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것 같습니다. 김어준의 용기있는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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