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을유(乙酉)일에 태어났습니다.

인터넷 상에 두가지 종류의 사주 풀이가 있는데 하나는 1961년 7월 10일을 양력으로 또하나는 음력으로 풀이한 것입니다.

김부선씨의 어머니께서 스님께 여쭈어 보니 기생 팔자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음력으로 풀이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 을유일 생이라 생각하고 사주를 풀어습니다.




김부선씨의 사주는 관재(관성: 남편 글자 와 재성: 재물 글자)가 혼합된 사주입니다.

태어난 시간을 모르니 사주가 아니라 삼주라고 생각할때 관성과 재성이 년주, 월지, 일지등의 중요한 모든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여자들의 사주에서 이렇게 관성이 많으면 결혼을 여러번 하게 될 수도 있고 나를 극하는 기운(관성)을 충분히 견디어 낼 기운이 나에게 없다면 오히려 관성의 기운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김부선씨의 경우 남자문제, 여러번의 고소 고발과 구속 등 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많은 관성과 재성속에서 자신을 조금이라도 방어해 줄 수 있는 세력은 천간에 있는 병화(불기운)입니다. 그래서 천간의 병화가 소중합니다.


목 사주에 이 병화 (불기운)은 나무의 기운을 빼았아 가기도 하지만 지지에 깔려있는 강한 금기운을 견제할 수 있는 사주 속에 있는 유일한 기운(태어난 시간을 모르기 때문에)입니다. 또한 병화의 불기운은 나를 외적으로 표현하는 글자로 나를 밖으로 드러내는 직업(배우)등을 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불기운은 끝없이 자기를 대중앞에 드러내고 소리를 높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대체 왜 이렇게 까지 자기 치부를 드러내며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지 궁금해 하지만 이 또한 그녀 나름 대로 살아 보려고 (사주의 불기운을 살려 보려고) 하는 방편인 것입니다. 한가지 더 병화는 상관으로 여자에게는 자식을 나타내는 글자이기도 합니다. 김부선씨에게는 자식이 힘겹지만 그래도 자랑거리이며 힘든 삶에 위안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사주의 흐름을 보자면 그녀를 도와주는 기운이 무술, 기해 대운 이후로는 들어와도 그 역할을 하기 어렵습니다.

어릴적에는 미약하지만 술토가 병화의 뿌리가 되어 주어 주연급의 배우로 데뷔하지만 몇번의 마약사범으로 어려움을 겪은후에는 인상적인 단역 이상을 하지 못합니다.  불의 기운을 도와주는 기운인 인목과 묘목이 2016년 이후 부터 대운으로 들어오기는 하지만 천간운은 정반대의 임수 와 계수의 물기운으로 불기운을 누르니 안타까운 운의 배합입니다. 또한 들어오는 물기운이 비겹(나무)의 기운을 도와 자신의 고집과 의지만 높아지니 관성과 더욱 부딪혀 분란만 높아지는 형국입니다.


2016년이후의 임인 대운은 특히 인목과 월지의 신금(정관)과 형과 충으로 역이니 남자와 구설, 소송에 엮이게 됩니다.

더군다나 무술년인 2018년은 신유술의 방합으로 지지에 금기운(관성)이 최고조로 올라오니 더욱 힘든 한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기운이 충만해 지는 9월, 10월에 재판 결과(이재명 시장과의 명예훼손 고소건)가 나온다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56살 부터 들어오는 임인, 계묘 대운은 천간의 병화를 극하기 때문에 올해가 지나서는 한동안 사회적인 활동도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임인 대운은 위로는 물의 기운이 아래로는 목의 기운이 들어 오는 것인데 만약 거꾸로 위로 목의 기운이 아래로는 물의 기운이 들어온나면 훨씬 나았을것 같습니다. 인성의 부재와 대운의 조합이 아쉬운 사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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