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은 무술일 축(소)월에 태어났습니다. 

시주를 알수 없는 공지영 사주의 특징은 기운이 치우쳐 있다는 것입니다. 사주 원국에 금기운과 불 기운이 드러나지 않음으로 본인 스스로가 느끼는 결핍이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럴경우 모든 기운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사주에 비해 부드럽게 굴러가지 않아 인생에 굴곡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갑술일주의 공지영은 편재, 정재를 일주, 월주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생에 금전의 곤궁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축, 술의 형 작용으로 그녀의 마음이 항상 곤궁하고 분란을 품고있어 공지영은 분쟁이 있는 곳으로 이끌려 가기도 하고 자신이 어떤일에 참여하여 분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고 또한 갑목은 10간의 첫번째로 항상 우두머리가 되고자 머리를 쳐들고 있는 형국이며 편재, 정재를 일주에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자기 발 아래에 있는 것처럼 휘둘러야 직성이 풀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갑목이 뿌리를 내리고 싶어도 축토(1월)는 너무 차갑고 단단한 얼어 붙은 땅이라 나무가 뿌리내리지 못하고 항상 추위에 떨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공지영에 대해 이야기 할때 그녀의 작품 활동만큼 어쩌면 더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것이 그녀의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입니다. 태어난 시를 알수 없기 때문에 확신적으로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공지영의 사주에는 남편 글자가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남편의 기운(정관)은 태어난 월지에 숨겨져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남편과의 연이 매우 약합니다. 거기다가 일지와 월지는 형으로 엮여있기 때문에 남편과의 연이 평탄치 않습니다. 또한 축토는 갑목에게는 12 운성중 '관대'로  관대의 작용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멀끔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축토에 숨어있는 신금(정관)에게는 '양' 이라 공지영이 느끼는 남편은 밖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항상 보살피고 거두어야 하는 존재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지영에게 관성인 신금과 유금은 공망이기 때문에 계속 채워지지 않는 남편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애를 썼던것으로 보입니다.

천간을 보면 월간과 년간은 모두 인성(나를 생해주는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성은 공지영에게는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들어오는 대운도 초년부터 인성의 운과 재운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글을 써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지영의 인성은 계수와 임수이기 때문에 공지영의 정신 세계는 대단히 종교적이며 내밀하지만 그 뿌리가 약하고 지지를 재성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이 현실 세계에 반영되기 보다는 현실을 쫓아갑니다. 그래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그녀를 괴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녀의 대운을 살펴보면 18살이 되는 대학을 입학하는 때부터 금 기운(명예, 남편, 공부운 등)이 들어 오게 됩니다. 그 금대운이 2020년 이 되면서 끊어지고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초년에는 금, 수의 운이 들어오며 나를 생해주는 운이 들어온다면 말년에는 온통 불기운으로 지금의 운과는 반대의 운으로 흐르게 됩니다.  2020년 이후로 들어오는 정미 대운은 이미 있는 축술 형에 더해 축술미 삼형이 완전해 지며 소송 구설 등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그 이후로는 사주원국에 부족한 식신 상관의 운이 들어오는데  이것은 공지영의 사주에 부족한 기운이며 남과의 공감을 이룰수 있게 도와 주는 기운이라 지금까지와 같은 독선적인 행보는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기운은 밖으로 발산을 하는 기운이므로 열심히 활동하고 움직이지만 결과는 별로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관성의 소멸로 명분없는 싸움에 휘말릴 수 있고 명예의 실추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년 2019년은 기해년으로 천간으로는 갑기합으로 재성, 지지로는 해 (인성)이 들어옵니다. 해는 축과 격각으로 평탄하지만은 않은 한해가 될것입니다. 또 천간으로 오는 재성이 자신만을 생각하게 하여 바른 판단을 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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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무신일 해(돼지)월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시간은 정확하지 않아 삼주로 사주를 풀었습니다.


김어준은 무신년 계해월 그리고 무신일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년도와 태어난 날이 같다는 것은 김어준이 가지고 있는 기질이 그의 조상(집안)으로 부터 물려받은 것을 말해 줍니다. 

원래 무(戊)토 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사고를 많이 하는데 이 사람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면서 손에는 신(申) 금- 돌도끼를 들었습니다. 태어난 날의 신금은 그에게 여러가지 작용을 하게 됩니다. 우선 신금의 특성상 파괴력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식신의 작용으로 파고들어 탐구하는 힘을 얻었고 무토에게는 지살(역마의 작용과 비슷)의 작용을 하여 항상 도전하고 한곳에 머물르지 않습니다. 

또 월주의 계해(물기운)는 김어준이 언론인임에도 불의 기운처럼 화려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물의 기운을 닮아 밑으로 흘러들어가는 특성을 지니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계절은 겨울이고 검은색이며 항상 언더그라운드의 세력을 견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기운은 김어준에게는 재물(여자)을 뜻하고 일주와 년주의 신금(재주)을 뿌리 삼아 항상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성의 부족으로 재물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쌓이지 않고 머무르지 않습니다.  

김어준 사주의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 이 사주의 또 하나의 특징은 나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인성과 사회의 룰과 고정관념들을 상징하는 관 기운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인성과 관성의 부재는 월급받는 직장을 가지기 힘들게 만들고 그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만들었습니다. 그가 이야기 하는 짧았던 직장 생활은 20대에 들어오는 병인 대운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가 제도권 정치를 하지 않을 것도 확실해 보입니다.

이제 김어준은 기사대운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지지로 사(불기운)화가 들어와 김어준은 언더 그라운드 언론인이 아니라 이름을 내고 메이저 언론인으로 성장하게 되고 또 사화는 무토의 뿌리가 되어 김어준은 자신의 세계와 믿음를 더욱 더 견고하게 구축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신 형의 기운으로 많은 송사와 구설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행인것은 전체적인 운을 봤을때 대운에서 그에게 모자란 인성(불 기운)과 관성(나무 기운)을 채워주기 때문에 김어준이 가지고 태어난 사주가 굴곡지더라도 순탄한 삶(사람마다 순탄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을 살아갑니다. 엄혹한 시절 수 많은 소송과 위협 속에서도 몸을 상하지 않고 승소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운이 받쳐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탄핵이후로 거의 2년이 흘렸지만 일제 강점기 부터 거의 하나 세기를 지배해 왔던 이 사회의 묵은 적폐 청산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것 같습니다. 김어준의 용기있는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MBC 와 KBS 내부에서 낙하산 알박이인사로 사장이 된 김장겸과 고대영의 퇴진 운동이 다시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장겸의 사주를 보고 김장겸이 사장의 자리에서 언제쯤 물러갈지 가늠해 보기로 했는데 ... 올해는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김장겸은 사(화)월 신축일에 태어났습니다. 1961년 5월 8일생입니다.





김장겸의 사주는 전체적으로 보면 금과 물기운이 가득한 축토의 영향으로 음의 기운이 강한 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사화는 차갑고 축축한 사주에 한줄기 빛같은 존재입니다. 사화는 신축일에 태어난 김장겸에게는 정관으로 직업을 상징하고 바른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화 위에 있는 계수는 사화의 밝음을 가려주는 역활을 해 사회의 어두운면에서 정의를 밝혀주는 기자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것 같습니다. 


1987년 정묘년에 MBC 의 기자로 들어 왔고 2011년 정해대운부터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 본부장, 사장까지 승진의 길을 가게 됩니다.

여기서 정해대운은 천간으로는 정화의 빛나는 기운이 들어와 이름을 높여주지만 지지로는 해수가 들어와 사해충을 발생시켜 음습한 사주에서 한줄기 빛의 역할을 하던 사해가 그 힘을 읽어 바른 판단을 못하게 됩니다. 


2017년, 사장으로 승진한 정유년은 대운, 세운에서 다 정화로 그 이름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에 올해안에 그가 사장직에서 내려오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2018년 무술년은 사술 원진으로 가지고 있는 명분이 흔들리고 사해충이 들어오는 2019년에는 그 기운이 아주 기울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김장겸의 퇴진을 외치는 분들에게는 지난한 시간이 되겠지만 올해 결판이 날것 같지는 않아 보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박근혜의 적폐를 발견하고 거의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재판도 안끝났고 어떻게 결말이 날지도 모르는데... 하고 불신의 눈을 가지고 보고 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마 언제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이 시간도 지나가고 아 그때는 그랬지 하는 때가 곧 올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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