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을미일 인월에 태어났습니다.

역시 시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안철수는 을미일에 태어나 빼어난 목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을목의 기운이 출중한 천간 인수(물기운)의 도움과 바람막이 인목의 도움을 받아 미토에 강하게 뿌리내렸습니다.

든든한 토양과 숲, 물을 이루었으니 이제 꽃만 피우면 되겠다 싶을때 대운에서 30년 동안 화의 기운이 들어와 봄날의 꽃처럼 한바탕 흐드러지게 피었었습니다.

그런데 53세가 되는 2014년 부터 들어오는 무신대운은 그에게 이제 따듯하고 화려한 여름은 끝이 났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가 타인의 눈에 성공했다고 보여지는 가장 빛나는 운은 이미 지나갔다고 보여집니다.


을미 일주는 사람 안철수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 해 줍니다.

을미 일주는 백호살 (하얀 호랑이 살) 입니다. 이름과 같이 평범하기 보다는 나름 대로의 한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년지, 월지가 다 호랑이 입니다.

또 지지의 미토는 안철수에게는 편재(재물)입니다. 천간에 포진하고 있는 정인(학문, 보살핌) 임수(물기운)의 강한 영향으로 그에게서는 교육자, 연구자의 인상이 강하게 풍기지만 편재는 재물을 나타내며, 그의 기본 성향은 사업가입니다.  그는 연구실의 연구원들 처럼 사람들의 필요를 살피고 컴퓨터 백신 등 을 직접 연구 개발했고 사업가의 기질을 가지고 연구실의 개발자로서 그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이런 강한 교육자, 사업가적인 기질, 그리고 성공의 기억 때문에 선생님처럼 국민을 가르치고 이끌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할것 입니다. 그래서 그의 정치는 안맞는 옷을 입은것처럼 어색하기만 한가 봅니다. 


여기서 저도 한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


안철수의 사주원국에서 주목할 것은 그의 인성 (임수)- 비겁(인목)- 식상(화 기운)- 편재(미토) -관성(금 기운) 의 선순환에서 불과 금 기운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족한 기운을 대운에서 채워줍니다. 정말 부럽게 대운이 잘 흐르고 있습니다.


우선은 23살 부터 들어오는 을사 대운 이후로 30년 동안 불의 기운이 들어와 을목 나무의 출중한 기운이 꽃을 피워 화려하게 주목받고 그 기운이 다시 미토를 도와 재물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53살 이후로 들어오는 무신 대운( 금 기운) 관성은 안철수를 사업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게 합니다.


2016년은 병신년 2017년은 정유년으로 계속 금기운이 들어옵니다. 금 기운 무신 대운에 금 기운 정유년 세운까지...  넘치는 관성은 안철수가 정치를 떠날수 없게 그를 잡아 둡니다. 하지만 이 넘치는 금의 기운은 화의 기운처럼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임수의 뿌리가 되어 지나치게 물의 기운이 강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또 지지로는 인목과 인신충을 하고 미토를 설기하여 안철수를 끊임없이 시험하고 흔들 수 있습니다. 금기운으로 강해진 그의 인성(물기운)은 안철수에게 오히려 그를 더 생각이 많은 사람으로 만들고 역경과 고난을 가지고 올수 있으나 국민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는 그의 사명감과 신념을 더욱 강건하게 만들것입니다.  천간에서 들어오는 2017년 정화는 대운의 도움없이 형세를 역전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정치가로서의 안철수는 사없가로서의 안철수 보다 인정받지 못하고 화려하지 않을 것입니다만 그의 마음은 진심이기에 부족한 화의 기운이 더욱 아쉽습니다.

저의 생각에는 정치가 보다는 능력있는 관료나 학교에 남아 후학을 가르치는 것이 더 어울리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또 그분은 그분 자신의 소신과 신념이 있으시겠지요. 


개인적으로 간철수라는 별명은 그가 정말 계산에 따라 행동하는 얍삽한 사람이라서기 보다는 생각이 너무 많고 하고싶은 일이 많아 생기는 결정 장애에 대한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바램은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뜨거운 가슴과 소신대로 나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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